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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이 "역사적 연설"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를 극찬했다

  • 허완
  • 입력 2017.05.18 10:22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사를 "역사적 연설"이라고 평가했다.

노 원내대표는 18일 제37주년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장 문장마다 박수치치 않을 수 없었고 끝났을 땐 벌떡 일어나 박수치치 않을 수 없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문 대통령의 이날 기념사가 "정부행사에서 자주 접하는의례적인 기념사가 아니라 시대정신과 철학 그리고 의지와 당부 말씀까지 생생하게 담긴 역사적 연설"이었다고 적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5.18기념사. 문장 문장마다 박수치지 않을 수 없었고 끝났을 땐 벌떡 일어나 박수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부행사에서 자주 접하는의례적인 기념사가 아니라 시대정신과 철학 그리고 의지와 당부 말씀까지 생생하게 담긴 역사적 연설입니다.

5.18을 기념하는 기념사인데 기념사 자체가 길이 기념할만 했습니다. 일독을 강추합니다!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보십시오. (노회찬 페이스북 5월18일)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에 희생자 유가족을 끌어안고 있다. ⓒ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문 대통령이 5·18 희생자 유족을 끌어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가슴 벅찼던 5·18 기념식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는 울림이 컸습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1만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5·18민주유공자·유족뿐만 아니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3·15의거기념사업회, 4·19혁명 관련 단체, 4·3유족회,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세월호 4·16연대 등도 함께했다.

이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5·18정신을 이어받아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과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국민대통합' 행사로 치렀다. (뉴스1 5월18일)

관련기사 : 문재인 대통령, "5·18은 온 국민이 기억하고 배우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자리매김될 것" (기념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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