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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강남역 살인 1년' 앞두고 강조한 것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강남역 살인사건 1년'과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여성신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여성신문과의 인터뷰를 했는데 이 자리에서 '강남역 살인사건 1년'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사건 1주기를 맞았지만 피해자 가족들의 슬픔은 여전할 것이다.

다시 한번 애도의 뜻을 전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일상생활에서 여성들이 겪는 폭력과 이로 인한 불안감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혹은 약자라는 이유로 가해지는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인돼선 안 된다.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성혐오나 폭력뿐만 아니라 저임금, 유리천장, 경력단절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여성과 약자들이 폭력과 차별에 노출되지 않도록, 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고 젠더폭력방지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가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한편, 문 대통령은 사건 다음 날인 2016년 5월 18일에도 홀로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한 바 있다.

아래는 추모 현장을 찾은 후 남겼던 트윗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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