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은정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아이들에게 다가갔고, 사인을 받기 위해 책가방에서 필기구를 찾는 어린이를 쭈그려 앉아 기다려주기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에게 사인을 받은 학생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16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자 서울시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학생의 사인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람이 먼저다'라는 글귀가 눈에 띈다.

김 의원은 이 사진과 함께 문 대통령이 아이를 기다려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사진과 함께 "이 몇 초의 추억은 소년이 자라면서 외롭고 지치고 힘들 때마다 일으켜세우는 자랑스럽고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래 사진을 옆으로 넘기면 초등학교를 방문한 문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