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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9살 아이는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을 위로해주고 싶었다

미국은 현재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의 해임으로 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야기까지 수면 위로 올라온 지금, 한 아이의 선물이 미국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고 있다.

WUSA에 의하면 코미 전 국장의 이웃인 9살 소녀 '애비'는 최근 직장을 잃은 그를 위로해주려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집에서 만든 쿠키와 편지였다. 편지에는 "아저씨의 이웃인 것이 자랑스러워요. 미국인들을 위해 아저씨가 한 모든 일에 감사드립니다. 사랑을 담아, 애비 그레이스."라고 적혀 있었다.

애비의 엄마는 NPR에 "딸이 오븐에서 갓 구운 쿠키를 선물했다. 이 선물이 코미 국장의 하루를 조금 따뜻하게 만들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애비가 코미 전 국장에게 쿠키 선물을 하기로 한 이유는 '기자들' 때문이다. "코미의 집 앞을 가득 메운 기자들이 불친절"하다고 생각한 것. 이에 애비는 하루종일 기자들에게 시달렸을 코미 국장을 위해 집 앞에 서 있던 경호원에게 선물 전달을 부탁했다.

h/t N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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