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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전문] '복면가왕' 신동욱 "안 좋은 일엔 끝이 있다는 걸 깨달아"

배우 신동욱이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특별한 도전을 한 가운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신동욱은 ‘진공청소기’ 복면을 쓰고 등장, 모두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김효진, 피에스타 예지, 배우 신동욱, 정혜성이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내 반전을 줬다.

특히 희귀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로 인한 투병생활로 7년간 브라운관을 떠나있던 신동욱은 ‘복면가왕’에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서 많은 이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신동욱은 방송 후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OSEN에 “저는 이 프로그램의 오랜 팬이었습니다. 아니, 유일하게 보던 예능 프로그램이었죠. 투병 생활을 하는 동안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얻었던 교훈은, 안 좋은 일에는 언제나 끝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신동욱은 “이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수많은 복면가수 분들 중에는 저처럼 안 좋은 시간을 보내셨던 분들이 꽤 계셨고, 또 그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보면서 저 역시도 시청자 여러분들처럼 새로운 용기를 얻곤 했었으니까요”라며 “저 또한 새로운 시작을 이 무대에서 알릴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모두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신동욱은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을 통해 배우로 복귀할 예정이다. 그런 신동욱에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아래는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신동욱입니다.

일단 복면가왕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 주의 마지막 문을 닫으시는 그 고귀한 시간을 이 방송과 실시간으로 함께 해 주셨으니까요. 더하여 많은 응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의 오랜 팬이었습니다. 아니, 유일하게 보던 예능 프로그램이었죠. 투병 생활을 하는 동안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얻었던 교훈은, 안 좋은 일에는 언제나 끝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수많은 복면가수 분들 중에는 저처럼 안 좋은 시간을 보내셨던 분들이 꽤 계셨고, 또 그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보면서 저 역시도 시청자 여러분들처럼 새로운 용기를 얻곤 했었으니까요. 저 또한 새로운 시작을 이 무대에서 알릴 수 있게 되어서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모두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10일 간의 짧은 연습 기간 동안 참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연습했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 순간을 위하여 긴 시간을 굽이쳐 흘러왔으니까요. 많이 부족했겠지만 그래도 시청자 여러분들께 잠시나마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더하여 5월 22일 부터 첫방송 되는 MBC월화 드라마 '파수꾼'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연기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한 나날입니다.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신동욱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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