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한 구급대원이 졸업파티에 가던 학생을 도와준 감동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매셔블에 따르면 구급대원인 매리 테리노니와 자레드 브라이어는 지난 6일 구급차 안에 앉아 있다 '곤경'에 처한 한 학생을 목격했다. 양복을 차려입은 이 학생은 곧 둘에게 다가와 도움을 청했다. 졸업파티에 가는 길인데 넥타이 매는 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브라이어는 곧바로 이 학생에게 다가가 넥타이를 매줬고, 테리노니는 이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 사진은 무려 9천 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았다.
한편, 브라이어는 KCEN에 그다지 큰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테리노니가 사진을 찍고 있는 줄도 몰랐다. 하지만 기분은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h/t KC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