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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82세 할머니는 낮에 만두를 빚고, 밤에는 DJ로 변신한다

  • 김태우
  • 입력 2017.05.13 11:57
  • 수정 2017.05.13 11:58

도쿄에 사는 이와무로 스미코는 평범한 할머니가 아니다. 현재 82세인 그는 낮에는 중식당에서 만두를 빚고, 밤에는 디제이로 변신한다.

중국국제TV방송(CGTN)에 따르면 스미코 할머니는 도쿄에서 60여 년 째 중식당을 운영 중이다. 할머니는 10여 년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음악 학교에 진학해 디제잉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로부터는 'DJ 스미록'이라는 활동명으로 도쿄의 여러 유명 클럽에서 공연 중이다.

이와무로의 공연 날 클럽에 방문한 한 25세 남성은 NTD.TV에 "스미코 할머니는 나이를 뛰어넘는 에너지의 소유자다. 이곳에 있는 젊은이들만큼이나 활기차고 쿨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스미코 할머니의 장르는 독특하다. 테크노 음악을 주로 하지만, 재즈와 샹송, 클래식 음악을 더하기도 한다. 아래 영상으로 이와무로의 공연을 감상해보자.

한편, 그는 언젠가 중식당을 그만두고 미국에 진출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h/t NTD.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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