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이 필요한데 출근은 정시에 해야 한다. 몇 분 늦게 도착하는 한이 있더라도 커피를 사 들고 교통체증을 탓할까?
상당한 딜레마다. 그런데 이 매우 사치스러운 고민에 매우 사치적인 방안이 나왔다.
한 이탈리아 회사가 커피를 즉석에서 만드는 스마트폰을 발명했다. Mokase라는 이 제품은 에스프레소 커피를 만드는 열방지 스마트폰 케이스다.
다음과 같이 작동한다.
다른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Mokase도 스마트폰 본체를 감싼다.
- 웨이퍼형 커피 포드를 케이스 옆에 넣는다. 포드에는 에스프레소를 한 잔 만들 적당량의 물과 커피가 포함돼 있다.
- 다음, Mokase 앱을 연다. 앱의 단추 하나만 누르면 포드의 열 센서가 작동하여 커피를 만든다.
- 케이스 윗부분에서 커피를 따른 후 마신다.
초기엔 3가지 맛의 웨이퍼형 커피 포드가 시판될 예정이다. 클래식 맛, 짙은 맛, 그리고 아라비아 스타일 맛인데, 스마트폰으로 다 만들 수 있다.
휴대용 에스프레소 컵도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작은 원형으로 접힌 컵을 열쇠고리에 걸어도 된다.
케이스는 약 10만 원이며 웨이퍼형 커피 포드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올 9월 출시 예정이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AU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