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들에게 가장 친숙한 만화 중 하나로 꼽히는 '달의 요정 세일러문'. 이젠 어른이 된, 한때의 '세일러문 팬'들을 위한 희소식이다. '달의 요정 세일러문'을 컨셉으로 한 핸드폰이 제작됐다.
중국 어플 제작사인 '메이투(Meitu)'에서는 곧 '세일러문 폰'이 출시될 예정이다. 메이투는 뷰티 어플인 '메이크업 플러스', '뷰티 플러스' 등을 제작한 곳으로, 스마트폰도 만든다. '세일러문 폰'은 메이투의 이전 스마트폰 시리즈인 '메이투 M8'을 한정판 제작한 것이다.
더 버지에 따르면 화면은 5.2인치이며 RAM은 4GB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이며 후면 카메라는 2100만 화소다.
뷰티 어플로 잘 알려진 메이투에서 제작한 핸드폰답게, '아기 피부'처럼 만들어주는 셀카 기능이 자체적으로 내장돼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핸드폰을 구매하면 함께 받을 수 있는 '셀카봉'이다. 이 셀카봉은 세일러문의 변신봉처럼 생겼다.
'세일러문 폰'은 중국 기준 12일부터 1만 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2999위안(한화 약 4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