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6%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사전투표(4~5일 진행)에서 20대 젊은 층의 참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공개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성별·연령별 투표자 수'를 보면 1107만2310명의 사전투표자 가운데 19~29살의 사전 투표자 수가 264만9303명(23.9%)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2,17만7365명·19.7%), 40대(207만5647명·18.7%), 30대(193만0903명·17.4%), 60대(134만6228명·12.2%), 70대(89만2864명·8.1%)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 집계를 보면 세종시를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20대의 사전투표자가 가장 많았다. 전체 사전투표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255만7802명)였고, 서울(218만6968명), 경남(73만6,344명), 부산(68만4116명), 경북(61만3173명), 인천(58만7만228명)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609만8975명(55.1%), 여성 497만3335명(44.9%)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