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최고 1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선거 전 마지막으로 공표된 한국갤럽의 조사에서도 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역대 진보정당 대통령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 바 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역대 대선에서 “진보정당의 성적은 지난 2002년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얻은 3.9%가 최고치였다. 권영길 전 의원은 1997년 1.2%, 2007년엔 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5월 9일,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결과로만 보면 심상정 후보는 역대 진보정당 대통령 후보 가운데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로 예측된 득표율은 5.9%다. 또 이번 출구조사는 사전투표자의 표심은 집계되지 않은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 개표에서는 또 다른 수치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