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의 산악지대인 말리노 브르도(Malino Brdo)에서 다운힐을 즐기던 두 명의 남성이 절명의 위기를 겪었다.
경사도마다 다르지만, 산악자전거로 다운힐을 할 때의 속도는 보통 시속 50Km가 넘는다. 넘어지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다운힐러들은 이 긴장감을 즐긴다.
그러나 두샨 빈지크(Dušan Vinžík)와 그의 친구가 이날 느낀 공포는 시고 50Km 따위와 비할 바가 아니었다.
영상의 중간에 앞서가는 친구의 오른편에서 거대한 곰 한 마리가 뛰쳐나왔다. 그리고 친구의 뒤를 쫓아 뛰는데 그 속도가 만만치 않다.
다운힐러의 인생이란 산에서 곰을 만나며 단단해지는 법이다.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