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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투표율, 벌써 50% 넘어서다

ⓒ뉴스1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낮 12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24.5%로 나타났다. 총 투표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실제 투표율은 사전투표를 포함할 경우 이미 50%를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낮 12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039만4831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34.9%와 비교해 10.4%p 감소한 수준이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중 1107만2310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 26.0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6.3%로 가장 높았고 대구 25.7%, 경북 25.6%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21.7%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은 지난 18대 대선과 달리 오전부터 1시간 단위로 투표율이 집계된다. 이같은 방식은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적용됐다.

사전투표 인원수를 감안하면 실제 투표율은 보다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가 반영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공지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투표율을 80%대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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