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세대간 소통'에 대한 생각을 밝혔는데, 꽤 멋지다.
tvN '윤식당'에 출연한 윤여정은 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함께 출연한 배우 이서진을 칭찬하다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을 이야기했다.
아래는 관련 발언 전문.
"서진이가 메뉴를 추가하자고 했어요. 젊은 사람들이 센스가 있으니 들어야죠. 우리는 낡았고 매너리즘에 빠졌고 편견을 가지고 있잖아요. 살아온 경험 때문에 많이 오염됐어요. 이 나이에 편견이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니들이 뭘 알아?'라고 하면 안되죠. 나는 남의 말을 잘 듣는 편이어서 내가 모르는 분야에서는 전문가, 젊은 사람들의 말을 들어요. 오픈 마인드까지는 아니고 잘 들으려고는 해요.
식당 운영에서는 서진이가 센스가 있으니 그 말을 따른 거죠. 난 남북통일도 중요하지만 세대간 소통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우리 사회 세대간 소통이 안되는 게 너무 심각하잖아요?"(연합뉴스 5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