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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투표율은 2012년 당시보다 2.2%포인트 낮다

ⓒ뉴스1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9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전국 평균 9.4%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399만8315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11.6%와 비교해 2.2%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앞서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중 1107만2310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 26.0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1.0%로 가장 높았고 경북 10.7%, 대구·충북 10.5%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7.7%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은 지난 18대 대선과 달리 오전부터 1시간 단위로 투표율이 집계된다. 이같은 방식은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적용됐다.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가 반영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공지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투표율을 80%대로 예상하고 있다.

투표는 2012년 18대 대선 당시보다 2시간 연장된 오후 8시까지 전국 투표소 1만3964곳에서 진행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대통령 궐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됐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주민등록증, 여권 등 공인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한 뒤 자신의 선거인명부에 등록된 투표소에서 본인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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