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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llywood] '가오갤2' 감독이 밝힌 쿠키영상 5개인 이유

  • 박수진
  • 입력 2017.05.08 12:17
  • 수정 2017.05.08 12:18
ⓒGOTG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이하 가오갤2)를 연출한 제임스 건 감독이 영화가 끝난 뒤 이어지는 일명 ‘쿠키영상’(포스트 크레딧)이 5개나 숨어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가오갤2’에는1~2개가 아닌 무려 5개의 영상이 기다리고 있다.

대부분의 시퀀스는 특별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독자적인 내용이다. 가령 크래글린(숀 건)이 욘두(마이클 루커)의 휘파람 화살을 사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렇다. 앞서 제임스 건 감독은 영상에 대해 태그를 걸어 “바보 같은 장면”이라고 설명했지만 감독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모든 영상이 끊임없이 확장되는 마블 시네틱 유니버스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스타카르(실베스터 스탤론)는 시즌2에서 정의롭고 인간적인 면모가 부각되며 다시 팀을 결성하는 걸로 나왔는데, 향후 시즌3에서는 어떻게 달라질지 호기심을 높인다.

이에 제임스 건 감독은 시즌3에서 스탤론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가 똑똑하다면 우리 영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농담하면서도 “그가 가능한 출연하는 것에 동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오갤3’에서 실베스터 스탤론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제임스 건 감독은 “모든 크레딧이 끝날 때마다 우리를 애타게 하는 일은 다음 시즌의 더 큰 부분이 될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가 어디로 갈 것인지, 그리고 등장인물이 또 다시 등장할 지 조금은 알았으니, 이제는 은하계 보호자의 반복에 대한 이야기만하는 것이 진짜라고 생각한다”며 “하나의 긴 이야기는 세 편의 영화로 이루어져있다”고 부연했다. 시즌3의 개봉은 2020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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