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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복붙 트윗' 할리우드 배우가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모양이다

'한국어 복붙 트윗'으로 화제가 됐던 할리우드 배우 토머스 맥도넬.

- 한 미국 배우가 트위터로 네이티브 못지않은 한국어 실력을 보여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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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보들보들하고 귀여운 인형들 속에 파묻혀 압사로 죽고싶다", "웅앵웅 초키포키" 등 네이티브 한국인들만이 쓸 법한 말들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곤 했다.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 그가 한국어를 '복붙'하는 이유는 간단했다. 그저 글자가 예뻐서였다.

그런 맥도넬이 최근에는 진짜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7일 그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트윗을 남겼다.

한국 식당에 방문한 듯, 그의 옆에는 한국식 탈과 '서울 가든'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이전부터 그의 트위터를 눈여겨보던 트위터리안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그저 계속 '복붙' 트윗을 갖다 붙일 뿐이었다.

그리고 6일, 그는 또 다시 '한국어 학습 의혹'에 불을 지폈다.

'복붙'이라기엔 어딘가 어색하며, 사진까지 들어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그를 '대한미국인'이라고 칭하기 시작했다.

그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그는 "나 진짜 막산다"라는 글자를 유독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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