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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이 남편에게 비상금을 들키자 한 일은 충격적이다

  • 김태우
  • 입력 2017.05.07 14:23
  • 수정 2017.05.07 14:27

콜롬비아에 사는 익명의 여성은 최근 수천 달러를 삼켰다 응급 수술을 받았다.

타임지에 따르면 28세인 이 여성은 파나마로 여행을 가기 위해 가전제품을 팔아 비상금을 모아왔다. 그러다 얼마 전, 남편에게 이 사실을 들켰고, 남편이 현금 일부를 요구하자 아내는 7천에서 9천 달러에 달하는 100달러 지폐 뭉치를 삼켜버렸다.

UPI에 의하면 이 여성은 곧 극심한 복통을 호소했고, 의사들은 응급 수술을 통해 100달러 지폐 57장을 꺼낼 수 있었다. 수술을 집도한 후안 파블로 서라노 교수는 글로벌 뉴스에 "나머지는 결장까지 소화됐고, 장운동을 통해 배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라노 교수는 이어 이 여성이 불법으로 돈을 밀수하려던 것은 아닌 듯하다며, "지폐가 밀반입 목적으로 포장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그저 상황이 급박해서 나온 행동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의 몸에서 제거된 지폐 뭉치는 밀수 목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 경찰이 보관할 예정이다.

h/t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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