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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이 홍준표 찍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영상)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생각은 확고하다.

홍준표 후보는 '보수의 수치'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수치'라는 것.

유승민 후보가 5일 유세 도중 "보수층이 홍준표를 찍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한 이유는 이렇다.

"재판받아서 실형 나면 대통령을 그만둬야 하고, 강간미수 공범이고, 계속 여성 비하 발언을 하고, 막말하는 저런 사람은 대한민국의 수치, 보수의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수층이 홍 후보를 찍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보수 유권자들이 조금만 더 오래 생각하면 절대 홍준표 후보를 안 찍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에 제일 많이 들은 얘기가 특히 젊은 분들이 '보수라고 어디 가서 이야기할 때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입니다.

단시간 안에 표 계산을 안 하고 개혁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당은 소멸될 정당이고, 소멸하는 게 역사의 정의입니다."(연합뉴스 5월 5일)

유승민 후보는 4월 23일 대선 토론에서도 홍준표 후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한 바 있다.

이건 네거티브가 아니다. 홍준표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홍 후보는 이미 형사피고인으로 재판받고 있는데, 돼지 흥분제로 강간미수의 공범이다. 이건 인권의 문제이자 국가 지도자의 품격, 대한민국 품격의 문제다. 홍준표 후보는 이제까지 한 번도 피해 여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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