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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황사가 중국의 6분의 1을 덮쳤다. 그 황사가 한국에 곧 온다(사진)

  • 박수진
  • 입력 2017.05.05 11:00
  • 수정 2017.05.05 11:02

중국 대륙의 6분의1을 덮은 초강력 황사로 수도 베이징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번 황사는 최근 2년래 최악으로 5일 오후 상하이를 거쳐 6일부터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강풍을 동반한 모래 폭풍이 온 베이징 시내 모습. 위는 4월 25일 촬영했고 아래는 5월 4일 촬영했다.

중국 환경당국은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마스크를 쓰며,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부탁했다.

5일 오후 현재 상하이 인근에 머물고 있는 황사는 내일부터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 기상청은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번 황사는 10개성을 뒤덮고 있으며, 중국 전체 면적의 16%에 이르는 지역이 이번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황사는 강풍을 동반해 베이징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벽돌이 날려 자동차에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4일 베이징 시민들과 관광객의 모습

중국 기상청은 북극에서 유입된 찬바람이 몽골사막에 돌풍을 일으켜 바람의 피해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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