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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가 "투표용지 두 종류는 없다"고 말했다. 표창원도 "안심하라"고 했다.

  • 원성윤
  • 입력 2017.05.05 07:54
  • 수정 2017.05.05 08:01
ⓒ뉴스1

현재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투표용지 두 종류' 소란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김수연 선관위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은 5월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김현정> 그래서 지금 그 가짜 뉴스 얘기하기 전에 몇 가지 좀 확인을 해 주셔야 될 게 있습니다. 뭐냐 하면 사전 투표 용지가 두 가지 종류다, 이런 의혹이 어제부터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칸이 벌어져 있는 것, 간격이 벌어져 있는 것과 딱 붙어 있는 것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이게 사실인가요?

◆ 김수연>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현재 사전투표소에서 받아보실 수 있는 투표용지는 후보자 간의 여백이 있는 여백이 0.5㎝ 간격입니다. 후보자 간의 여백이 있는 사전투표 용지만이 배포가 되고 있고, 그 투표용지에 투표하시고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그 후보자 간의 간격이 없는 투표용지가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 경우와 착오를 일으키셨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어떤 소문이 SNS라든가 인터넷 공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서 그렇지 않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완전한 가짜뉴스라는 말씀이죠? 확인이 다 됐다는 말씀이죠?

◆ 김수연> 네, 그렇습니다. 이것은 허위사실입니다. (5월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5월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혹 제기된 다수 투표소에서 선관위 협조 하에 투표용지 출력 확인 결과, 후보자칸 여백이 있어 기표란이 매우 좁은 정상 투표지들이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기계에 하나의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중. 안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또 표 의원은 "사실 관계는 민주당과 선관위에서 재확인 중"이라며 "꼼꼼하고 현명하신 분들도 연쇄 집단 기억오류 발생가능한 심리 부분이니 절 믿으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떤 경우든 정확히 기표하신 투표용지는 무효처리 없이 유효표로 처리된다는 선관위 확답 믿어달라"고 전했다.

한편 제 19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투표용지는 후보자들 간 0.5cm의 여백 있는 것으로 진행중이다. 하지만 다수의 유권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간격이 없는 투표용지로 투표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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