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사전투표 둘째날 아침 투표자가 600만명을 넘겼다

5일 아침 서울역 사전투표소 모습
5일 아침 서울역 사전투표소 모습 ⓒ뉴스1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4.15%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601만1380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만 104만478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오전 8시(12.50%)부터 역대 전국단위 사전투표율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4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1.49%, 지난해 4·13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19%였다.

투표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0.25%를 기록하며 20%대에 진입했다. 세종(19.03%), 광주(18.90%), 전북(18.43%)이 뒤를 이었다. 제일 낮은 곳은 대구로 11.84%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평균 투표율보다 약간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13.66%, 인천은 12.79%, 경기는 13.22%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 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정치 #사전투표 #2017대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