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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사진작가가 죽기 직전에 찍은 마지막 사진이 공개됐다

2013년 7월, 아프가니스탄에서 실탄 훈련을 기록하던 상병 힐다 클레이튼이 작업 도중에 목숨을 잃었다.

미 육군은 그녀가 실수로 터진 박격포 튜브에 맞아 죽기 직전에 찍은 마지막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시각 정보 전문가'였던 22세 클레이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Military Review Journal에 실렸다.

클레이튼 외에도 아프가니스탄 국군 4명이 사고로 죽었다. 그중의 하나는 클레이튼에게 사진 교습을 받고 있었다.

그녀를 기념한 기사엔 "클레이튼은 돈독한 파트너십을 위한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사이의 협력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위험을 무릅쓰고 그 노력에 참여했다."라고 적혀있다.

클레이튼이 소속됐던 메릴랜드주 포트미드 제55 신호중대의 전투 카메라부는 일선에서 수많은 장면을 기록한 역사가 깊은 부서다. 이 사고로 클레이튼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최초로 사망한 전투 사진작가가 됐다.

제55 신호중대의 전투 카메라부는 그녀의 죽음을 기념하는 뜻에서 매년 주최하는 사진대회 이름을 '상병 힐다 클레이튼 전투 카메라 대회(COMCAM)'로 바꿨다.

아래는 클레이튼과 거의 같은 순간에 사고로 죽은 아프가니스탄 군인이 찍은 사진이다. 그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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