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바른정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남다른 춤 솜씨를 보여줬던 김성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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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김 의원은 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12인의 당원들과 함께 바른정당을 탈당했다.
이날 바른정당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김 의원은 동료 의원으로부터 따뜻한 위로의 말을 들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그 주인공.
'국민TV 뉴스K'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김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후 우연히 안 의원을 만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 의원은 안 의원을 향해 "고뇌에 찬 결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고, 안 의원은 웃으며 "워낙에 박쥐가 힘든 거다"라고 답한다.
김 의원은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뜬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안 의원과 김 의원은 함께 라디오 방송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