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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사망자 수 6명으로 늘었다

  • 강병진
  • 입력 2017.05.01 15:30
  • 수정 2017.05.01 15:31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에서 발생한 크레인 전복 사고의 사망자수가 5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 박대영 사장은 미국 출장에서 급히 귀국하는 중이다.

1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쯤 거제조선소 7안벽에서 800톤급 골리앗 크레인과 32톤급 타워 크레인이 충돌, 타워크레인 붐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사망 6명, 중상 3명, 경상 19명으로 확인됐다.

삼성중공업은 사고 직후인 오후 3시부터 종합 상황실을 가동했다. 현재 피해자들을 모두 병원으로 후송한 후 사고 현장 추가 확인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박대영 사장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해양플랜트 박람회에 참여했다가 사고소식을 들은 후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사고를 처리하는데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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