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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모의 8짜장+이상민의 궁셔리(ft.유희열)

  • 박수진
  • 입력 2017.05.01 07:34
  • 수정 2017.05.01 07:37

오늘도 아들들의 일상은 흥미로웠다. 이상민은 궁상맞으면서도 럭셔리한 일상으로, 김건모는 마라도로 떠나 짜장면 투어를 떠나 여덟 그릇을 비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와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효자 박수홍의 모습도 뭉클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유희열이 특별 MC로 출연한 가운데 김건모, 이상민, 토니안, 박수홍의 어머니가 아들들의 일상을 함께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박수홍은 아버지를 모시고 건강검진을 받았다. 전립선에 이상이 없다는 것에 기뻐하는 모습과 수면 마취에 들어간 아버지의 침상 옆을 지키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의 일상은 궁상맞으면서도 럭셔리했다. 직접 우유로 석류 치즈를 만들어 토스트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얼굴에 팩을 하고 남은 에센스를 모으는 알뜰함으로 눈길을 끌었다. 직접 키우는 고양이의 털을 미는 모습도 인상적.

채권자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에도 출연자들은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어머니들은 이상민의 알뜰한 모습을 칭찬하기도 했다.

유희열은 특유의 친근함으로 어머니들과 따뜻하게 소통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유쾌한 농담으로 분위기를 흥미롭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건모의 어머니가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은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 어머니는 “내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매니저, 김종민과 함께 마라도로 떠났다. 앞서 김종민이 “마라도가 짜장면이 그렇게 맛있다더라”고 말했기 때문. 섬에는 중국집이 아홉 곳이 있었고, 세 사람은 모든 짜장면 집을 다 가보자는 각오로 섬을 돌았다.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펼쳐진 푸른 바닷가에 놓인 그럴싸한 테이블에서 해물이 듬뿍 들어간 짜장면을 맛봤다. 하지만 한 군데에서 끝나지 않고 문을 닫은 한 군데를 제외한 여덟 군데를 모두 돌며 짜장면을 먹어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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