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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동맹국은 지금보다 더 많은 것을 해야한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도 "동맹국은 그들 자신의 안보와 관련해 더 많은 것을 해야한다"며 방위비 분담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기조를 분명히했다.

펜스 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 NBC방송 '밋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드 비용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허버트 맥마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사드 비용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 "우리는 동맹국 편에 서서 그들을 방어할 것이다. 한국 전쟁을 통해 강화된 한미 관계는 영원하며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의 방어 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국민들도 그들 자신을 방어할 때조차 미국이 그들을 방어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NBC방송 진행자가 "최소한 우리가 지금은 (사드 비용에 대한) 청구서를 내밀 진 않을 것이라는 말인가?"라고 재차 확인하자 펜스 부통령은 "미 행정부는 매우 분명하게 동맹국이 그들의 안보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한다고 강조해왔다"고 답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이나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든 다른 시스템이든 더 많은 역할(to do more)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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