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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도심 속 놀이공간 활용하기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9일 대선으로 이어지는 5월 초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처럼 장기간의 연휴를 앞두고 '스크린 야구장' '낚시 카페' '워터파크' 등 온 가족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공간들이 주목받고 있다. 교통 체증 걱정 없이 도심 속에서도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다.

◇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스크린 야구장'

최근 가상현실(VR) 기기를 접목해 마치 실제와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전 연령층이 즐기기에도 부담 없는 각종 스크린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크린 야구장 중 하나인 스트라이크존은 인공지능(AI)모드를 활용해 가족끼리 한 팀이 되어 AI와 대결하는 방식으로 스크린 야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맞아도 아프지 않은 연식 구와 부드러운 배트를 제공해 아이들이나 여성들이 이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이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자신이 스크린 야구를 즐기는 모습을 저장할 수 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선수를 선택할 수 있어 스크린 야구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형준 스트라이크존 마케팅 팀장은 "스크린 야구 서비스는 가족 구성원들의 연령이나 성별과 무관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실제로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3대가 함께 방문해 스크린 야구를 즐기는 사례도 있을 만큼 새로운 가족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 낚시 마니아 아빠는 물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실내 낚시장'

실내에서도 누구나 쉽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카페에서는 시간당 평균 1만원의 이용료로 직접 낚시를 체험할 수 있다.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며, 별도의 장비를 준비하거나 낚시터가 있는 곳까지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낚싯대나 뜰채로 물고기를 잡을 수 있고 잡은 물고기는 다시 놔주는 것이 원칙이나 대어를 낚는 이용객에게는 경품을 증정한다. 이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아빠의 취미를 공유하는 이색적인 체험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부지런한 물놀이족 위한 '실내 워터파크'

따뜻한 봄 날씨에 남들보다 한발 빨리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가족들 사이에서는 이미 실내 워터파크가 인기다. 특히 미세먼지 탓에 야외 활동이 꺼려지는 요즘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활동적인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송파 파크하비오 워터킹덤은 국내 실내 길이 최장 규모의 대형 물놀이 시설인 토렌트리버가 구비돼 있으며 바디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레이싱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춰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 역시 액티브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영화관과 찜질방 등 색다른 즐길 거리 역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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