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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초인가족' 측 "지인 자매 이름 사용, 제작진 부주의 죄송" 사과

  • 김태우
  • 입력 2017.04.28 14:17
  • 수정 2017.04.28 14:18

'고인 표기' 논란을 일으킨 '초인가족' 제작진이 사과했다.

SBS '초인가족 2017' 제작진은 28일 OSEN에 "우선 오해를 불러 일으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품 담당자가 납골당 신 소품 배치 중 지인 자매의 이름을 사용했다. 우연의 일치"라며 "제작진이 보다 더 정밀하게 작업을 진행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초인가족'에서 납골당 장면이 전파를 탄 가운데 고인의 이름에 정수연, 방문객 이름에 정수정이 기재된 화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정수연은 제시카, 정수정은 크리스탈의 본명이었기 때문.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제작진이 제시카 크리스탈 자매를 의도적으로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절대 아니다"라고 의혹을 부인했지만, 확인 결과 소품 담당자가 지인 자매의 이름을 사용했고 제작진이 이를 정밀하게 파악하지 못했다고 공식 인정 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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