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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살 할머니가 육상 100m 경기서 금메달을 딴 최고령 선수가 되다

  • 김태우
  • 입력 2017.04.27 13:56
  • 수정 2017.04.27 13:57

인도 찬디가르 출신의 101살 할머니는 지난 24일(현지시각) 열린 월드 마스터스 게임 육상 100m 스프린트 경기서 금메달을 차지해 경기 역사상 최고령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맨 카우어는 100m를 74초에 돌파했다. '100세 이상 그룹' 경기에 참가한 건, 카우어가 유일했다.

BBC에 따르면 할머니는 약간의 춤과 함께 승리를 자축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서 열린 올해 월드 마스터스 게임은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 스타일'의 경기대회로, 35세 이상의 운동선수들이 참가한다.

CNN에 의하면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카우어는 200m 달리기와 투포환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오는 27일(현지시각)에는 투창 경기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언론은 그녀를 '찬디가르의 기적'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카우어는 과연 최선을 다한 걸까? 카우어의 아들 구르데브 싱은 타임즈 오브 인디아에 "엄마는 더 빨리 달릴 수도 있었다"고 전한 바 있다.

아래는 월드 마스터스 경기서 포착된 맨 카우어의 모습이다.

 

허프포스트US의 '101-Year-Old Becomes Oldest Woman Ever To Win Gold In 100-Meter Rac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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