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16세 피겨 스케이터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은반 위에 '세일러문'을 재현했다.
메드베데바는 지난 23일 일본에서 열린 월드팀트로피 대회에서 세일러문 일본어 OST를 배경음악으로 한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애니메이션 오프닝에 등장하는 변신 장면들을 반영하는 한편, 주인공 세라의 대사들도 립싱크로 모두 연기했다.
코타쿠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메드베데바가 2016년 7월 한 차례 일본에서 선보인 안무를 다시 가공한 것이다. 당시에도 일본에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メドベージェワちゃんが本物過ぎる件。 pic.twitter.com/diIJczSGTA
— もんまごう@毎日シビるん (@monmago) July 2, 2016
h/t Kota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