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재인 44.4%, 안철수 22.8%, 홍준표 13%(리얼미터 조사결과)

4월 2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약 두 배에 가깝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CBS노컷뉴스의 의뢰로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44.4%를 기록했고, 안철수 후보는 22.8%,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3%를 기록했다.

또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7.5%를 기록해 4위로 올라섰고, 5위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5.4%를 기록했다.

CBS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는 강원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호남(광주,전라)에서 55.3%를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지역에서 31.1%를 기록한 안철수 후보를 크게 앞선 수치다.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은 같은 기관 조사에서 볼 때 약 2.5% 상승했다. CBS노컷뉴스는 “홍 후보의 약진은 안 후보 쪽에 쏠려 있던 보수층이 이탈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 조사는 전국 성인 1천5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무선 전화면접(20%), 무선ARS(60%), 유선(20%) 등을 병행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전체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였다. 이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 #2017년대선 #리얼미터 #대통령선거 #문재인 #안철수 #홍준표 #심상정 #유승민 #정치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