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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4월 26일 18시 00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4월 26일 18시 05분 KST

국민의당이 조만간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국민의당이 조만간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국민일보에 의하면 이동섭 국민의당 의원은 26일 "우리 크리스천 국회의원이 (당을) 지키고 있는 이상, 차별금지법 같은 악법은 통과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반기독교 문화를 막으라고 하나님께서 (안철수 후보를) 국회로 보내신 만큼 국가인권위원회 법 안에 들어있는 '성적지향' 삭제에도 앞장"서겠다며, 곧 "동성애와 동성결혼, 차별금지법, 목회자 납세와 관련된 분명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배숙 의원 역시 같은 날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25일 열린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동성애 반대' 발언을 한 다음 날 나온 것이다. 한겨레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지금까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반면에 안철수 후보 측 문병호 최고의원은 지난 20일 "동성애·동성혼은 절대 반대한다. 동성애·동성혼을 허용하는 법률·제도는 오히려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역차별이다." 등 성소수자 혐오적인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