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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48만 원만 있으면 이 '진흙 묻은' 청바지를 살 수 있다

  • 김태우
  • 입력 2017.04.26 07:54
  • 수정 2017.04.26 07:55

지금도 사람들이 구멍 난 청바지에 돈을 쓴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면, '뒤로 가기'를 누르길 조언한다.

미국 백화점 '노드스트롬'은 최근 가짜 진흙을 묻힌 청바지를 팔기 시작했다. PRPS가 디자인한 이 청바지는 무려 425달러(한화 47만 9천 원)에 판매된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이 청바지는 "거칠고 '미국적'인 작업복으로, 힘든 일을 할 때" 입을 수 있다. 또한, "진흙 같은 무늬가 코팅되어 있어 당신은 지저분한 일을 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도 적혀 있었다.

질퍽한 진흙만큼 옷에 묻지 않기를 원하는 게 있을까.

만약 정말로 진흙 묻은 청바지를 원한다면, 그냥 집에 있는 청바지를 입고 진흙밭에 뒹구는 쪽이 더 낫겠다.

아니라면 아래 트위터 유저의 말을 듣는 것도 좋다.

노드스트롬의 48만 원짜리 진흙 청바지를 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싼 청바지를 구해오시라. 내가 공짜로 진흙밭에 던져주겠다.

 

허프포스트US의 'Nordstrom Sells $425 Jeans That Are Covered In Fake Mudo'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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