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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를 맡는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가 올해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4월 26일, 칸 영화제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의 심사위원장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이다. ‘줄리에타’, ‘브로큰 임브레이스’, ‘귀향’, ‘그녀에게’ 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또한 ‘토니 에드만’의 마렌 아데 감독, ‘아버지를 위한 노래’와 ‘유스’를 연출한 파올로 소렌티노, ‘타인의 취향’의 감독이자 배우인 아녜스 자우이, 그리고 한국의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 외에도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과 판빙빙, 윌 스미스,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아례 등이 함께 심사를 맡는다.

한국 감독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건, 신상옥 감독(1994년)과 이창동 감독(2009년)에 이어 3번째다. 지난 2014년에는 배우 전도연이 경쟁부문 심사를 맡은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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