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경기 중 사이드라인 봉사자들은 선수들에게 물과 게토레이 등을 건네곤 한다. 지난 주말 런던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를 지켜보던 한 관중은 물보다 더 힘이 되는 무언가를 선수들에게 선물했다.
사이드라인에 서 있던 이 남성은 선수들에게 페페로니 피자를 한 조각씩 건넸다. 선수들 대부분은 피자를 무시하고 앞으로 달려갔지만, 한 선수는 피자를 받아 들고 먹으며 뛰어갔다. 아마 이날 대회의 진정한 승자는 공짜 피자를 먹게 된 이 선수가 아니었을까. 이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