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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론의 눈(반지의 제왕)이 나무에 숨어 있었다

  • 김태성
  • 입력 2017.04.25 06:36
  • 수정 2017.04.25 06:41

벼락이 떨어지면 폭우도 멀지 않다.

그런데 미시시피주 볼드윈에선 꼭 그렇지 않은 가 보다.

캡션: 미시시피주 볼드윈에 있는 이 나무가 벼락에 맞았다. 안으로부터 타고 있다.

위는 전문 기상캐스터 제임스 스팬이 리트윗한 @jkroxie의 사진이다. 나무 속이 타는 게 보인다.

미국 중부 지역이 근래에 잦은 폭풍에 시달리고 있는 게 사실이다.

캡션: 미주리주 분빌,루카, 티쇼밍고 등에 폭풍우 경고

디스토피아를 떠올리게 하는 이 사진에 사람들은 경악했다.

캡션: 지구 종말의 징조인 게 거의 확실하다.

캡션: 완전 파괴로 가는 문인 게 틀림없다.

캡션: 젠장. 모르도르의 불이네. 볼드윈이여, 사우론의 눈이 노려보고 있다.

이 놀라운 현상을 '반지의 제왕'에 빗댄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과학적으로 설명한 사람도 있었다.

캡션: 나무 중심은 죽은 상태라 수분이 거의 없다. 살아있는 바깥 부분은 수분이 충분하므로 안 탄다.

캡션: 산불이 축축한 날 어떻게 시작되는가? 바로 이렇게 시작된다(속에서 조용히 타다 건조되면 활활 타오른다).

미시시피주여, 이 폭우 철에 반지를 잘 간직하시라.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AU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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