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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냉부해' 박상면, 소주 100병? 주량보단 건강이죠

  • 김태성
  • 입력 2017.04.25 05:26
  • 수정 2017.04.25 05:28

6명이 소주 100병을 마셨단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배우 박상면의 놀라운 주량 공개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하지 못했다. 그가 전한 술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는 아이템으로 흥미로웠지만, 아내와 딸을 책임져야 하는 만큼 건강관리는 필요해 보인다.

물론 자랑하듯 이야기를 늘어놓은 것은 아니었다. 자신이 먼저 꺼내놓은 무용담이 아니라는 점은 명확히 해야 하는 부분. 주량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답했을 뿐이고, 평소 애주가로 정평이 나 있었기에 당연시 나올 법한 질문이기도 했다. 이에 “주당인 게 자랑이냐”는 비난은 옳지 않아 보인다.

방송 주제 역시 ‘맛있고 영양가 있는 안주’였기에 방송 아이템을 위해서라도 술에 관한 에피소드를 본격적인 의뢰에 앞서 풀어놓아야 했다는 점도 감안을 해야 한다. 그럼에도 건강관리는 확실히 필요해 보였다. 이에 안주 앞에 ‘영양가 있는’이라는 조건을 달았을지도.

펼쳐진 이야기들이 흥미로운 것은 사실이었다. 박상면은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선배 연기자 이덕화와 함께 출연해 프로그램을 꾸몄다. MC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술에 관련 된 에피소드들이 터지자 셰프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인 바다.

박상면은 “강호동, 김구라, 지상렬 등 잘 마시는 분들과는 다 마셔봤다. 다들 잘 드시더라”고 말했다. MC들은 누가 가장 잘 마시느냐고 물었고, 박상면은 “성시경, 정말 깜짝 놀랐다. 48시간 동안 술을 마시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맥주 500cc를 1.8초 만에 마실 수 있다”라는 이야기와 “강원도에 놀러갔는데, 마시다 보니 6명이 소주 100병을 마셨더라”는 이야기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박상면이 그가 의뢰한 요리도 안주였다. 박상면은 “나온 이유가 입맛이 초딩 입맛이다 떡볶이에 소주 마시고 그런다. 분식을 좋아한다. 맛있고 영양가 있는 소주 안주 의뢰하고 싶다”고 밝혔다.

술을 좋아하는 것은 개인적인 기호이기 때문에 비난할 수 없는 일이다. 다만 건강관리는 필요해 보인다.

한편 이날 요리 대결에서는 유현수 셰프가 이원일 셰프에게서 1승을 챙겼고, 김푸은 미카엘과의 대결에서 ‘무빙스타’ 요리로 값진 1승을 올리며 1위 행진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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