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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런닝맨' 포착"..이서진, ‘우연'도 예능화 시키는 남자

  • 김태우
  • 입력 2017.04.24 13:46
  • 수정 2017.04.24 13:54

배우 이서진, ‘우연’까지 예능화 시키는 남자다. 그야말로 ‘예능신’이 돕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3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방송 중 익숙한 얼굴이 포착됐다. 이서진이 공항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의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이 일본 오사카 여행을 떠나려고 인천공항에 가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유재석 뒤로 마스크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한 남자가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어도 분명 이서진이었다. 이서진이 ‘런닝맨’ 멤버들과 따로 조우하지는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이서진이 맞냐”면서 이서진이 무슨 이유로 어떻게 ‘런닝맨’ 방송에 나왔는지 궁금해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말 그대로 ‘우연’이었다. 24일 이서진의 소속사 측은 OSEN에 “이서진 씨가 촬영차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 방문한 공항에 ‘런닝맨’ 제작진이 있었던 것 같다. 저희 측은 ‘런닝맨’에 포착된 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SBS 측 또한 “이서진은 우연히 포착된 것”이라며 출연이 아닌, 장소가 겹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요즘 tvN ‘윤식당’으로 ‘삼시세끼’에 이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윤식당’은 이서진이 윤여정, 신구, 정유미와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롬복에 딸린 작은 섬 길리 트라왕간에서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인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윤식당’에 출연하고 있는 이서진이 ‘런닝맨’에 깜짝 출연, ‘윤식당’ 애청자들에게는 반가운 상황이었다.

무엇보다 ‘꽃보다’ 시리즈부터 ‘삼시세끼’, ‘윤식당’까지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서진이 ‘우연’으로 타 예능까지 출연하다니 그야말로 ‘예능신’이 돕는 ‘예능의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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