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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농협 복면 강도 용의자 검거됐다

  • 강병진
  • 입력 2017.04.22 16:44
  • 수정 2017.04.22 16:45

경북 경산경찰서는 22일 오후 6시47분쯤 충북 단양군의 한 리조트 앞 주차장에서 경산의 한 농협에서 발생한 총기 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A씨(43)를 붙잡아 압송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56분쯤 경산시 남산면 자인농협 하남지점에 총기를 들고 들어가 직원들을 위협한 뒤 현금 156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범행 장소 부근에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는 화물차를 발견, 추적을 벌여왔다.

검거된 A씨는 범행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총기와 의류는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그동안 3개 팀 12명의 전담 검거조를 편성해 A씨를 추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단독범행인지 등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검거의 결정적인 단서는 추후 조사과정에서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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