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빠에게 플레이스테이션을 선물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

부모들은 비디오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보통 혼내곤 한다. 몇 시간이고 화면 앞에 붙어있다 보면 결국 시력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른들은 어떨까? 어른들 역시 아이처럼 게임의 마력에 쉽게 빠질까?

그 의문을 레딧 유저 'Uninformative Comment'가 풀었다.

유저는 어느 날 플레이스테이션 4 앞에 앉아 있던 아빠를 발견했고, "아빠가 PS4를 샀다. 아빠는 곧 어린아이로 퇴행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저의 아빠는 TV 앞에 붙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의자 대신 쿠션 위에 앉았다.

이에 레딧 유저 'basscyst'는 "저게 바로 제대로 된 콘솔 게임 자세다. 그는 퇴행한 게 아니라 게임 경험이 많을 뿐이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반면, 'joemartin746'은 "이 자세는 무선 컨트롤러가 개발된 이후 사라졌다. 당신 아버지의 나이는 모르지만, PS1 익스텐더의 등장 전까지는 NES의 시대였기 때문에 저런 자세가 나온 듯하다. 그 이후에는 모든 컨트롤러가 무선으로 나왔고, 소파에 편히 앉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아빠는 분명 아침에 일어나면 등이 아플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K의 'This Is What Happens When You Buy Your Dad A Playstatio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코미디 #게임 #비디오게임 #플레이스테이션 #아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