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티야 공화국에 사는 '나리야나'의 별명은 '백설공주'다. 선천성 색소 결핍증(알비노)으로 피부와 머리카락이 하얗게 태어났기 때문이다.
보어드 판다에 의하면 나리야나는 양가 가족 중 유일한 알비노다. 최근 나리야나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러시아의 사진작가 바딤 루포브는 아이를 "살면서 만나본 그 누구보다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나리야나와 언니 '카리나'
'백설공주'의 신비로운 모습에 전 세계 모델 에이전시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이에 나리야나의 엄마는 '시베리아 타임즈'에 "이미 많은 모델 에이전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딸이 아직은 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조금 더 크면 아이가 원하는 대로 살 게 할 것이다. 나리야나는 벌써부터 모델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나리야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백설공주'의 근황이 궁금하다면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자.
h/t Siberian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