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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홍준표가 "이순신 장군도 막말한 거냐"고 말했다

  • 김태우
  • 입력 2017.04.21 16:13
  • 수정 2017.04.21 16:16

설거지 논란에 이어 '돼지발정제' 논란까지 빚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도 자신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꿋꿋하게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여론조사가 짜다"면서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믿지않는다"며 불신했다. "걸핏하면 '죽자'라는 막말로 품격이 없다는 지적이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그럼,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生則死 死則生)도 막말이냐"고 반문했다.

토론회 마지막에 그는 "5월 9일이 초상집 상주가 될지, 잔칫집 혼주가 될지 아직 모른다"면서 "잔칫집 혼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그는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돼지발정제' 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재밌게 엮으려고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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