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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의 셀프 극찬이 반박 불가능한 이유

  • 구세라
  • 입력 2017.04.24 11:55
  • 수정 2018.02.09 12:28
ⓒ웰메이드

도대체 이 남자의 단점은 무엇일까. 동료들마저 ‘단점이 없는 것이 단점’이라고 하니 말 다했다. 스크린에선 강렬한 역할로 연달아 흥행배우임을 증명하고, 평소엔 친근한 ‘아재 개그’를 장착해 웃기기까지 한다. 난민을 돕는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그가 얼굴뿐 아니라 마음까지 잘생긴 건 널리 알려진 사실. 그래서 ‘호구형’이라는 별명은 제법 이해가 가도, ‘정우성’과 ‘아저씨’란 단어 사이에 간극은 엄청나다. 과거 인터뷰를 보면 그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자신이 아저씨로 불리게 된다면 그 뜻이 ‘완벽한 남자, 멋진 남성’으로 바뀔 거라 했으니. 그 아저씨란 문제의 단어가 아재로 포장되는 2017년, 정우성은 그의 말대로 여전히 완벽한 남자로 남아있다.

그런 정우성이 특별한 방법으로 열정과 젊은 감성을 잃지 않는 남자들을 응원하더니, 이번엔 어디서나 자신감 넘치는 남자를 위한 ‘쿨비즈룩’을 완성하는 패션 팁을 전했다. 웰메이드 브루노바피의 '굿맨 클래스' 영상에서다. 최근 할 말은 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정우성이기에 더욱 믿음이 갈 것. 그런데 영상을 보고 나면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은 미리 말해둔다. 기분이 좀 슬퍼질 수도 있지만, 절대 그럴 필요없다. 상대는 정우성이니까.

영상을 보고 나면 “참 쉽죠?”라는 정우성의 말이 이해가 갈 것. 얼굴이 시그니처인 정우성에겐 참 쉬운 일일 테니까. 어쨌든 이번 시즌 정우성이 아닌 누구라도 쿨비즈룩을 손쉽게 완성할 시그니처 아이템은 린넨셔츠다. 정우성과 굳이 비교는 금물. 멋지게 나이들어가는 세상의 모든 남자는 정우성과 같은 ‘굿맨’이니까. 정우성의 조언을 참고해, '시그니처 린넨 셔츠'를 제대로 입는 패션팁을 더했다. 뜨거운 계절에도 지지 않는 열정 넘치는 남자의 쿨비즈룩을 완성해보자.

TIP 1. 당당한 ‘쿨비즈’ 룩에서 단 하나의 아이템을 고른다면 린넨 셔츠다.

반팔티나 하와이안 셔츠로 ‘시원함’을 강조하고 싶겠지만, 사무실에서는 참자. 반소매 셔츠의 유혹에 빠져서도 곤란하다. 대신 정우성의 조언대로 시원한 소재의 린넨 셔츠를 입고 소매를 걷을 것. 땀 흡수가 잘되고 바람이 잘 통하는 린넨 셔츠는 자연스러운 주름이 멋이다. 주름마저 멋있는 정우성처럼. 타고난 건 못 이긴다 해도, 일 할 때만큼은 클래식한 화이트 린넨 셔츠로 프로페셔널한 남자의 매력을 유지할 것!

TIP 2. 넥타이를 매지 않고, 단추만 풀어도 체온이 2도 내려간다.

풀어도 멋있고, 채워도 멋있어서 늘 짜릿한 정우성. 잘생겨서 늘 새로운 정우성이 아닌 이상 단추는 최대 2개까지만 푼다. 지난겨울 인고의 시간으로 열심히 몸을 관리했다 해도 3개 이상 풀면 비호감으로 전락하는 지름길. 대신 조금 타이트한 느낌이 드는 정도로 몸에 딱 맞는 사이즈로 고른다. 헐렁한 셔츠가 더 시원할 거란 건 착각. 피부의 땀을 흡수하지 못해 불쾌지수가 더 오른다. 비즈니스에서 호감을 주는 깔끔하고 스마트한 인상의 핵심은 첫째도 둘째도 ‘핏’이다.

TIP 3. 린넨 셔츠에 재킷이 항상 옳다면, 재킷에 반바지는 위험한 모험이다.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선 린넨 셔츠에 재킷만 걸치면 문제없다. 같은 소재로 통일감을 주는 것이 좋지만, 바지까지 린넨으로 선택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 것! 겨우 타이에서 벗어난 남자들에게 반바지를 허락해도 되는가는 끝나지 않을 논란거리다. 용감한 개척자가 되려면 그만큼 위험이 따르는 법. 정우성이라도 패션테러리스트가 되기 십상이다. 정 시도해보고 싶다면 그나마 포멀해 보이는 어두운 컬러의 바지를 고른다.

TIP 4. 색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되, 청바지는 주말에 양보한다.

린넨 셔츠의 장점은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 무심한 듯 걸친 린넨 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한 정우성의 공항패션은 여유 있는 ‘어른 남자’의 매력을 200% 끌어올리지 않던가. 물론 위아래 청청 패션마저 무리 없이 소화할 정우성이긴 하지만. 어쨌든 사무실에선 다양한 색상의 린넨 셔츠와 같은 계열 색의 면바지를, 주말엔 청바지와 매치하면 ‘옷알못’인 남자도 세상 스타일 내기 쉽다. 발목이 약간 보이도록 롤업한 바지와 흰색 가죽 스니커즈면 누가 봐도 경쾌한 쿨비즈룩이 완성된다.

셔츠 하나로 완성한 정우성의 굿맨 클래스 1강에 이어 다른 팁도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보자.

- 단추 편

- 트래블웨어 편

- 쿨비즈 편

* 이 콘텐츠는 웰메이드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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