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마저 평범한 것을 꺼린다면 이 소식에 주목하시라. 돌체앤가바나는 최근 이탈리아 주방가전 브랜드 '스메그'(SMEG)와의 콜라보를 통해 주방가전 제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돌체앤가바나에 따르면 '시칠리아 마이 러브' 컬렉션은 브랜드 설립자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의 고향인 이탈리아 남부를 향한 찬사다. 이번 컬렉션은 스메그의 믹서기, 토스터, 커피 머신 등에 돌체앤가바나 특유의 프린트를 더해 시칠리아의 느낌을 살렸다. 아래는 돌체 앤 가바나가 선공개한 제품 이미지다.
'시칠리아 마이 러브'는 오는 10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컬렉션은 스메그와 돌체앤가바나의 첫 콜라보가 아니다. 두 브랜드는 지난 2016년 밀라노의 한 디자인 페어를 위해 한정판 냉장고를 제작한 바 있다. 100대 한정으로 출시된 이 냉장고는 당시 한 대당 3만 파운드(한화 4,385만 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