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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의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공연은 상상을 초월했다

  • 김태우
  • 입력 2017.04.18 13:53
  • 수정 2017.04.18 13:54

지난 주말 열린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아티스트는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 레이디 가가나 켄드릭 라마가 아니었다. 올해 코첼라의 진정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영화 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였다.

LA 타임즈에 의하면 지난 1월 3일 한스 짐머의 코첼라 합류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이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라이언 킹'이나 '인셉션' 등에 수록된 영화 음악을 만드는 짐머가 과연 코첼라에 어울리냐는 것.

그러나 지난 16일 열린 한스 짐머 생애 최초의 코첼라 공연은 페스티벌 참석자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어버렸다. 그의 공연은 단연 최고였다.

더 버지에 의하면 짐머는 이날 '인셉션' 메들리를 비롯해 '캐리비안의 해적,' '다크나이트,' '라이언킹' 등 그가 작곡한 영화 음악을 연주했고, '프리덤'을 선보일 때는 퍼렐 윌리엄스를 무대로 불러들이기도 했다.

인셉션.

한스 짐머와 퍼렐 윌리엄스.

짐머의 엄청난 공연에 트위터리안들 역시 환호했다.

한스 짐머가 코첼라에서 '라이언 킹' 사운드 트랙을 연주할 때.

아직도 한스 짐머의 어젯밤 공연을 잊을 수 없다. 몇 시간 더 이어져도 좋을 뻔했다. 정말 최고였다.

한스 짐머를 코첼라에 데려오기로 한 사람을 위해 함성을 지르고 싶다. 최고의 아이디어였다.

한스 짐머의 코첼라 공연은 정말 멋졌다. 공연 내내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코첼라가 올해 발견한 아티스트는... 한스 짐머였나 보네.

한편, 한스 짐머는 오는 23일에도 코첼라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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