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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이비실 대원은 부업으로 포르노에 출연하고 있었다

미국 해군 특수 부대 네이비실의 한 대원이 비밀리에 참여해온 부업에 대해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 그의 부업은 ‘포르노 출연’이었다.

조셉 존 슈미트 3세는 해군에 23년간 근속했으며 훈장을 받기도 한 수석 전투원이다. 그는 지난 2010년 이후 ‘제이 붐’(Jay Voom)이란 이름으로 약 30편 이상의 포르노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그는 대부분 그의 아내와 함께 연기했다고 한다. 그의 아내는 포르노 스타인 쥬얼 제이드였다.

COURTESY OF JEWELS JADE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해군 특수 작전 위원회는 슈미트가 ‘임무 외의 일을 할 때는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을 어겼는지, 그리고 그의 상관은 슈미트의 부업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중이다.

“솔직히 말해서 정말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요. 이건 불법적인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이 포르노를 보고 있지요. 그는 지금까지 매우 깨끗한 기록을 가지고 있던 유능한 대원입니다. 그는 몇 번이나 그해의 우수한 해병에 선정되기도 했고, 뛰어난 강연자이기도 했지요.” 쥬얼 제이드는 허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녀의 말처럼 슈미트는 군복무를 하는 동안 매우 많은 메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개월 후에는 명예롭게 퇴역할 예정이었다. 그는 현재 이 사안에 대해 어떤 발언도 하지 않고 있다.

COURTESY OF JEWELS JADE

쥬얼 제이드는 지난 2001년부터 포르노 업계에서 일을 했다. 또한 슈미트의 부업은 그의 동료나 상관에게는 비밀이 아니었다고 한다. 쥬얼 제이드는 지금까지 약 240여편의 포르노에 출연했으며 그녀는 인터뷰 때마다 자신이 군인의 아내라는 점을 이야기해왔다.

“사람들은 모두 내가 네이비실 대원과 결혼한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그는 그의 일을 하면서 내 일을 도와주었어요. 그래서 나는 다른 사람을 고용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는 이 촬영을 하면서 제복을 입지도 않았지요. 그가 네이비실을 연기한 것도 아니고요. 우리는 2개 분야의 일을 확실히 구분하고 있었습니다.”

COURTESY OF JEWELS JADE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지난 2002년이었다. 쥬얼 제이드는 이후 포르노 업계에서 은퇴했는데, 사업이 어려워지게 되자 2008년에 복귀했다. 그녀는 “이 일로 내 남편에게 심각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또한 군대는 포르노 업계에게 매우 거대한 고객”이라고 말했다.

 

허핑턴포스트US의 'Navy SEAL Under Fire For Moonlighting As Porn Acto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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