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의 가장 큰 이슈는 대선 후보들의 포스터였다. 공개된 포스터 중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포스터는 지금까지의 형식을 타파한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형식을 타파한 출마 포스터가 안 후보의 것이 유일할까? 전혀 아니다. 대선, 총선을 망라하고 독특한 출마 포스터를 살펴봤다. 아래에서 확인해 보자.
지금도 아주 유명한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다. 이 포스터는 1997년 15대 대선 당시 만들어진 것으로, 한 눈에 보기에도 가독성이 무척 떨어진다. 아무 글씨도 적혀 있지 않은 안 후보의 포스터와 아주 대조된다.
만약 최근에 이런 포스터가 제작됐더라면 디자인 전문가들에게 많은 비판을 들은 뒤 네티즌들에 의해 보노보노와 합성됐을 것으로 보인다.
혹시 이밖에도 굉장한 선거 출마 포스터를 알고 있다면 댓글로 제보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