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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의 붉은 액정 현상을 쉽게 진단하는 법

‘내 기기도 붉은 액정 아닐까?’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이 개통 전날(17일)부터 ‘붉은 액정’ 논란(관련기사 ‘갤럭시S8 개통 앞두고 붉은 액정 품질 논란’ 보기)에 휩싸인 가운데, 갤럭시S8의 붉은 액정 여부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까지 공개됐다.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커뮤니티인 ‘삼성 스마트폰 카페’ 게시판에 ‘갤럭시S8 붉은 액정 테스트 방법’이란 제목으로 올라있다.

이 글에 따르면, 갤럭시S8의 붉은 액정 여부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화면을 하얗게 만들어 살펴보는 것이다. 기기의 ‘테스트 모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화 다이얼 화면에서 ‘*#7353#’을 입력한 뒤 ‘8.TSP Dot Mode’를 선택하면 된다. 터치패드의 점을 테스트하는 곳인데, 전체 화면이 하얗게 바뀌어 화면 색감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방법으로 테스트해서 붉은 색이 강하게 보이면, 유지보수센터를 찾아 점검을 요청하는 게 좋다. ‘1588-3366’으로 전화를 걸어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다.

직접 디스플레이 색상을 조절할 수도 있다. 설정-디스플레이-화면모드-색상최적화를 차례로 선택하면 빨간색(R)·녹색(G)·파란색(B) 등 3가지 색깔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 화면이 뜬다. 디스플레이는 빛의 3원색이라고 하는 이 3가지 색깔을 조합해 화면 색을 만들어낸다.

글 게시자는 “붉은 액정 의심이 들면 번거롭더라도 유지보수센터를 방문하는 게 좋다. 잘 하면 기기 결함으로 판명받아 교환받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갤럭시S8 붉은 액정’ 문제는 18일 오전 11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논란이 뜨겁다. ‘갤럭시노트7’ 이상 발화 여파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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