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 시런이 골웨이의 로컬 바에 방문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에드 시런은 한국에서는 그 인기를 실감하기 힘들지만, 현재 세계 음악계의 톱스타다. 지큐는 아무에게나 표지를 주지 않는다.
롤링스톤도 마찬가지.
골웨이는 아일랜드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지만, 거대한 빌딩 숲이 즐비한 곳은 아니다. 특히 도심은 옹기종기 아담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인구는 약 7만 9천 명.
에드 시런이 "골웨이 걸"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이 도시의 한 펍에 나타나자 난리가 났다. 보도에 의하면 촬영이 진행 중인 술집의 문은 닫혀있었지만, 밖에는 그를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고 한다.
트위터의 반응은 역시 빨랐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문밖에 있던 군중이 심지어 길거리에서 에드 시런의 노래를 따라불렀다고 썼다.
All Ed Sheeran wanted to do was to come up to the gaf and lush a few cans #EdSheeran#Galway#Salthillpic.twitter.com/F9KeT8Lvxc
— Rory O'Brien (@RoryOBrien111) 2017년 4월 11일
다른 한 사용자는 이렇게 쓰기도 했다.
"에드 시런이 펍에 들어갔다가 뒷문으로 빠져나간 것이 오래전부터 갈웨이에서 있었던 일 중 최고로 흥분되는 사건이다."
Ed Sheeran going to a pub and leaving out the back door is the most exciting thing that has happened to Galway in a long time
— Laoise Brennan (@BrennanLaoise) 2017년 4월 11일
사람들이 정말 목이 빠져라 보고 있다.
So Ed Sheeran popped into O'Connor's pub in #Salthill for a 'secret' recording today ... ! #Galwaypic.twitter.com/A75EPXcMxP
— Ciaran Tierney (@ciarantierney) 2017년 4월 11일
뒷문으로 빠져나간 에드 시런은 물론 이런 팬들의 사랑을 외면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장을 찾아준 골웨이의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골웨이 사람들 그리고 어제 촬영을 도와준 멋진 사람들 모두 고마워요."
Ed Sheeran(@teddysphotos)님의 공유 게시물님,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Ed Sheeran Walks Into A Bar, And It’s No Joke To The City Of Galway'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